LA 전역의 교통대란을 야기한 다운타운 10번 프리웨이 대화재의 방화범의 모습이 공개됐다.
캘리포니아 주 소방국(CalFire)는 18일 이번 10번 프리웨이 화재와 폐쇄 사태와 관련, 당국이 추적 중인 방화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했다.
캘파이어는 이날 공개한 남성을 방화 용의자가 아닌 관심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캘파이어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방화용의자는 키 6피트, 몸무게 170-190파운에 나이는 30-35세의 검은 머리 남성으로 보여진다.
당국은 이 남성의 인종과 눈색깔을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캘파이어가 공개한 사진은 이 남성이 검은색 후드티와 파란색 반바지를 입고, 희색 신발을 신고 있으며 녹색 스카프에 오른쪽 다리에는 무릎 보호대를 하고어두운 색 메낭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당국은 이 남성이 왼쪽 다리에 눈에 띄는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보도자료에서 캘파이어는 화재가 발화된 지점은 캘리포니아 주정부 소유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사진이 공개된 남성은 화재가 시작된 지점에서 모습이 포착된 이후 바로 이 지역을 떠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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