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소방국이 급류에 차가 휩쓸려 내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국은 21일 오후 노스힐스에서 한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LA 강줄기를 따라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강둑에 걸쳐 흘려 내려가고 있는 차를 발견하고, 차량을 고정시키고 다시 지상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소방국은 차량안에 운전자나 탑승자가 있거나 혹은 떠내려갔을 것에 대비해 수색을 진행했지만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소방국은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이미 사고가 나 버려졌던 차량이 강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결정하고, 이번 신고를 경보단계 신고에서 삭제하고 일반 신고로 돌렸다. 이후 긴급 대응반은 다른 응급상황에 대비하도록 하고, 현장에는 몇몇 소방관들과 견인차량이 차를 끌어올려 견인했다.
한편 남가주에는 21일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했고, 갑작스런 소나기로 갑자기 도로에 물이 불어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