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의 칠리스(Chili’s) 레스토랑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칠리스 대변인에 따르면 레드랜드(Redlands)에 위치한 칠리스 레스토랑은 한 직원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직원 격리와 함께 아예 레스토랑을 임시 폐쇄했다.
칠리스는 폐점 기간동안 집중 청소와 소독 등을 할 예정이다.
칠리스측은 정확한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식중독균이 우려되자 즉각 폐쇄조치를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칠리스는 “손님들과 우리 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말하고 “최근 몇몇 직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을 확인한 뒤 일시 폐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질병으로 확인된 진단은 없지만 식당을 완벽하게 소독하고 청소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건강과 안전 기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거 밝혔다.
칠리스는 텍사스식 멕시코(Tex-Mex) 스타일의 음식점으로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에 1,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