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이 스타디움 호수에서 익사한 남성의 신원이 공개됐다.
잉글우드 경찰은 지난 2일(금) 소파이 스타디움 앞 호수에서 수영하던 남성을 경비원들이 목격했고, 경비원들이 다가갔을 때 이미 물에서 떠오르지 않고 있어 수색 구조작업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헬리콥터와 드론을 포함한 수색 구조작업을 펼쳤고, 밤 11시 경 약 15피트 깊이의 호수에서 시신이 수습됐다.
카운티 검시관은 호수에서 익사한 남성은 출라 비스타(Chula Vista) 출신으로 미라이 셰퍼드(Mirai Shepard, 19)라고 밝히고 사고사라고 판단했다.
당일 소파이 스타디움에는 DJ 일리늄(DJ Illenium)의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고, 셰퍼드도 관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