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에서 수륙양용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 도로에서 관광객들을 태우고 물속으로 들어가는 수륙양용차가 아니라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수륙양용차 보트가 선보인 것이다. 그것도 전기와 개솔린 함께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파운틴 밸리에 본사를 둔 워터카의 데이비 마치는 “골프카트와 같다”고 말하고, “만약 호수나 바다 5~10마일 인근에 산다면 한번 충전으로 바로 물까지 간 뒤 보트처럼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다나 호수 인근 5마일에서 10마일 인근이라고 이야기한 이유는 있다 도로에서 평균 속도는 25마일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물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물 위에서 속도는 시속 45마일까지 낼 수 있다.
수륙양용차의 판매 가격은 10만 달러로 아직 주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
이와 관련해 워터카 측은 “모두 수제이고,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가격이 비싸다”고 말하고, 양산되면 가격을 낮추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워터카측은 일단 올 여름을 목표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