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LA 시장 관저에 침입한 침입자는 시장의 집인 것을 알고 있었고, 배스 시장을 표적으로 삼았다도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이 밝혔다.
개스콘 검사장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용의자 에브라임 매튜 헌터(29세)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 13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중범죄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밝혓다.
개스콘 검사장은 용의자가 배스 시장을 표적으로 했다고 밝히면서도 해칠 의도가 있었는지, 왜 표적으로 삼았는지 등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매튜가 배스 시장의 관저에 침입하기 위해 뒷 유리문을 부수고 그 과정에서 몸을 베고 집안 곳곳에 혈흔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문이 부서지면서 경찰이 신속 출동해 매튜가 침입한 지 몇 분만에 그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배스 시장은 집에서 딸과 사위 그리고 손자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튜는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됐으며, 2015년 매사추세츠주에서도 폭행 혐의로 복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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