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한 호텔에서 성매매 및 포주 혐의로 용의자 한 명이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은 용의 남성이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윈스턴 존스(33세)라고 밝혔다.
어바인 경찰은 한 여성이 성매매를 위해 인신매매 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어바인의 한 호텔에 잠복근무를 시작했다.
존스와 여성 피해자가 호텔에 도착했을 때 경찰은 이들을 덮쳐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존스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존스를 포주와 성매매를 포함한 여러 인신매매 관련 혐의로 체포 구금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무부는 “누구나 인신매매 상황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하고, “피해자들이 보복을 우려해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국무부는 “인신매매범으로부터 추방에 대한 협박을 받거나 본인 또는 가족에 대한 위협들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피해자가 도움을 원치 않는 경우도 많다”고 밝히고, 주의해야 할 인신매매 관련 특이 사항을 공개했다.
- 가족, 친구, 지역사회 단체, 또는 교회 등과 연락이 끊긴 것 처럼 보이거나
- 갑작스럽거나 극적인 행동 변화가 있거나
- 방향감각이 없거나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정신적 또는 신체적 학대 흔적이 보이거나
- 두려움, 소심함 또는 복종의 모습을 보이거나
- 음식, 물, 수면 또는 의료서비스를 거부당한 흔적이 있거나
-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누군가에게 상황을 통제당하고 있거나
- 말하는 것을 지도 받거나
- 부적합한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거나
- 개인 소유물이 부족하고, 생활이 안정적이지 않게 보이거나
- 이동의 자유가 없거나, 자유롭지 않고, 불합리한 보안 조치를 당하거나
- 학생의 경우 학교 등교를 중단한 적이 있거나
전국 인신매매 핫라인은 “인신매매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다른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취약할 수 있다:고 말하고, 중요한 위험요인으로는 최근의 이주 또는 이사, 약물 사용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인신매매 예방 및 긴급 지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 인신매매 핫라인으로 전화할 수 있다.
인신매매 핫라인: 888) 373-7888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