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추라 카운티가 마약 범죄를 소탕하면서 압수한 현금을 마약 중독 치료 서비스 비용으로 지원했다.
벤추라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1일 프로그램 일환으로 벤추라 카운티 의료기관에 1만 달러를 전달했다.
검찰청은 이같은 기부는 매년 이뤄질 것이며 더 많은 기금이 마련되면 금액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벤추라 카운티 에릭 나사렌코 검사는 의료 재단이 벤추라 카운티와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고 밝히고, 이 기금은 급성, 입원, 알코올 중독 등 중독 치료를 받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 프로그램은 중독 증상이 심각한 주민들을 위해 고안됐다고 말하고, 일반적인 입원기간은 4일, 그리고 상담과 외래 진료도 치료계획을 일부라고 설명했다.
한편 벤추라 카운티 검찰은 다른 법 집행기관들과 함께 오피오이드의 위기, 그리고 펜타닐 위기와 싸우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