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개브리엘에서 한 남성이 수십정의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연방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34세의 가브리엘 바에즈 주니어가 불법무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그의 집을 수색했다.
국토안보부 수사관들은 3일 현장을 급습해 수색했고, 그의 집에서 짧은 소총 10정, 총기 소음기, 자동 소총 등 총기 60여정을 압수했다. 이 외에 총기 받침대와 대용량 소총 및 권총 탄창 등 다영한 총기 관련 제품들을 압수했다.
바에즈는 미등록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10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경찰은 현재 바에즈가 왜 그렇게 많은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는지 조사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