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리프 요원이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셰리프 요원인 39세의 마이클 메이저가 지난 주 셰리프국 내부 범죄 수사국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범죄 사실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LA 타임스는 7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메이저가 캐스태익 노스 카운티 교도소에서 근무했고,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셰리프국은 “법무부 내부 범죄 수사국은 셰리프 요원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지난 4월 30일 해당 직원을 중범죄 혐의로 체포했고, 사건 조사가 끝날 때까지 요원은 직무에서 해고됐다”고 덧붙였다.
LA 타임스는 메이저는 교도소 갱단 방지 부서에서 일했었고, 오랫동안 감시를 받아왔으며, 교도소로 돌아가기 전 LA에서 마약, 헤로인을 구입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해 조사가 진행중이며, 사건 조사가 종결되면 LA 카운티 검찰청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