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벨로에서 개를 산책 시키던 부부가 시계와 개를 강도에게 빼앗겼다.
마리오와 마리아 펠릭스는 지난 26일 밤 10시경 프렌치 불독 두 마리와 함께 집 근처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다.
이때 한 남성이 이들 부부에게 다가와 총을 겨누고 마리오가 차고 있던 롤렉스 시계와 두 살짜리 프렌치 불독 제니퍼를 강탈해갔다고 펠릭스 부부가 밝혔다.
강도범은 마리오에게서 개와 롤렉스 시계를 빼앗은 후 차를 타고 도주했다.
펠릭스 부부는 “롤렉스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고, “우리 애완견 제니퍼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마리오는 “우리 부부에게는 아이가 없기 때문에 제니퍼가 아이와 같다”고 말하고, “우리의 전부”라고 밝혔다.
경찰은 프렌치 불독 제니퍼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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