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소업체 직원들이 마약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해 용의자 두 명이 체포됐다.
에어비앤비 청소 업체가 알함브라의 한 주택을 청소하기로 한 업체가 1400 에델 애비뉴를 방문한 뒤 투숙객들이 여러 개의 상자를 두고 가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알함브라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 상자에서 약 235파운드의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을 발견했다.
경찰은 건물에 설치된 링 카메라 영상을 확인해 의심스러운 사람들을 파악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마약을 운반하기 위해 유-홀 밴을 이용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동안 범죄에 사용된 유홀이 집으로 돌아왔고, 경찰을 발견한 뒤 도주하려 했지만 용의자 두 명이 체포됐다.
에어비앤비측은 이번 사건 내용을 확인하고 예약 게스트 플랫폼에서 알함브라 주택을 예약했던 이들을 리스트에서 삭제했다고 밝혔으며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