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카운티의 한 주택이 절도 피해를 당했다.
주택 소유주는 집 안팎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영상을 보고 기겁을 하고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고 밝혔다.
가족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랜초 쿠카몽가에 있는 주택에 두 명의 용의자가 각각 오전 7시 20분과 23분 집의 초인종을 누르는 장면이 담겼다.
그들은 초인종을 누른 뒤 문을 열어주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는 오랫동안 기다리다 자리를 뜬다.
두 남성은 오전 8시 경에 집으로 들어가 내부의 감시 카메라를 발견하고 검은색 스프레이를 뿌렸다.
그리고 두 남성은 약 15분 뒤 주택에서 무언가를 잔뜩 들고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고, 그 직전 검은색 세단이 집 앞 현관까지 진입한 뒤 두 용의자를 태워 떠났다.
주택 소유주들은 KTLA에 영상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통해 용의자가 검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보: 909) 941-1488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