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에서 한 여성이 복제 총을 가지고 경찰과 대치하다 체포됐다.
롱비치 경찰은 지난 16일 한 여성이 총을 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9시부터 약 4시간 가량 여성과 대치했다.
여성은 아파트에 숨어 경찰과 대치했고, 대화를 시도하던 경찰은 실패한 뒤 특수기동대를 투입해 가스를 살포와 동시에 총을 들고 있던 여성에게 총격을 가해 체포했다.
상체에 총상을 입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장에서 여성이 들고 있던 모조 총기를 확보했다.
롱비치 경찰은 여성이 총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곧 경찰 바디캠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고, LA 카운티 검찰도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한 모든 경찰관 관련 총격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번 사건도 독립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562) 570-7244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