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남가주 곳곳에서 도로 점거 자동차 묘기가 이어지고 있어 경찰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션힐스 지역에서 20일 밤과 21일 밤까지 수백 명의 관중들이 모여 교차로에서 차들이 도넛을 만드는 행위를 반복했다.
데본셔 스트리트와 우드먼 애비뉴 교차로에서는 픽업트럭이 고무 타이어가 빠졌지만 계속 도넛 만들기를 하면서 불꽃이 튀기도 했다.
불법 도로 점거에 약 200명이 모인 가운데 일부는 현장에서 레이저를 쏘거나 불꽃을 쏘는 장면도 있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경찰이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도주했고,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최근 주말 곳곳에서 도로 점거 자동차 불법 묘기 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