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이 결국 살인으로 이어지는 참극이 발생했다.
오렌지카운티의 올해 85세 남성이 70세 아내를 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산타애나 경찰은 23일(일) 오후 11시 50분 경 자택에서 아내를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는 남성의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여러 발의 총격을 받고 숨진 낸시 코르트(70)를 발견해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렸다.
그녀의 남편인 존 코르트(85)는 현장에서 살인혐의로 즉각 체포됐다.
경찰은 초기 조사결과 총격사건은 두 사람 사이에 부부싸움 후 가정 폭력 다툼으로 확대되면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웃이나, 제보할 것이 있는 주민들은 즉각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714) 245-839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