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꺼면 키우지 마세요.
말리부 크릭 캐년의 외딴 지역에서 입과 목에 집타이스가 묶인채 개가 발견됐다.
LA 카운티 동물 관리국은 지난 주 수요일(3일) 암벽 등반가 한 쌍이 개를 발견했고, 등반가들은 조심스럽게 다가가 입에서 집타이를 제거하고,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며 안심시키면서 먹을 것을 조금씩 주자 먹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등반가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길 아래 250피트 아래에 있던 개를 응급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지상으로 끌어올려 보호국으로 보냈다.
LA 카운티 동물보호국은 구조된 개가 곳곳에 염증과 상처가 있었다고 밝히고, 독극물에도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팜데일 동물 보호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이후 아구라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구조된 개는 약 7살로 추정되는 독일 셰퍼드로 현재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있다고 둥물보호국을 밝혔다.
등반가들은 “누군가가 일부러 이런 짓을 한 것 같다”고 말하고, “그들은 길가에서 떨어진 외딴 언덕에 개를 버렸습니다. 정말 고통스럽게 그를 내버려 두었어요. 그를 죽게 내버려뒀습니다”라고 비난하고, “범인을 찾기 위해 조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동물 구조 단체는 개 학대 책임자 체포에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는 주민에게 2,500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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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