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메트로 열차에서 발생한 총격사건과 관련해 두 명의 남성이 체포됐다.
LAPD는 16세 소년과 20세 남성을 메트로 총격사건과 관련해 체포했다고 밝히고 16세 소년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고 20세 남성은 오스카 마르티네즈라고 밝혓다.
경찰은 지난 6월 21일 저녁 38세의 후안 가르시아가 웨스트 아담스의 라시에나가/제퍼슨 역 근처에서 머리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하철 역사 안에서 한 무리의 남성들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고, 쫓고 쫓기는 과정이 이어진 이후 열차 안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세 명의 남성이 총격사건과 연루돼 있다고 밝혔지만 세 번째 용의자에 대해서는 경찰은 아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체포된 두 명의 용의자는 살인 혐의와 반자동 총기 소지 그리고 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됐다. 10대 소년도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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