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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했던 그 의사, ‘말기암’으로 속여 4백만달러 보험금 가로 채

2024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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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National Cancer Institute on Unsplash

수년간 메디케어 사기로 수백만 달러를 챙긴 LA 의사가 유죄를 시인해 최대 10년형을 선고 받게 됐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산타 폴라에 거주하는 빅터 콘트레라스는 패사디나의 호스피스 두 곳에서 근무했다.

콘트레라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공범 후아니타 안테노르와 함께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해 약 4백만 달러 상당의 허위 청구서를 제출하여 메디케어 비용을 가로챘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메디케어는 말기 환자에 대한 호스피스 치료만 보장해 주는데 콘트라레스와 안테노르는 자신들의 환자들이 말기 질환을 앓고 있다고 허위 진술했으며, 심지어 자신들의 환자가 아님에도 신청해 청구서를 제출한 경우도 파악됐다.

검찰은 이런 수법으로 콘트라레스는 메디케어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의료위원회 기록에 따르면 콘트라레스는 캘리포이아에서 면허를 취득한 의사지만 2015년부터 의료위원회로부터 감시를 받고 있으며 진료 제한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콘트라레스는 유죄를 인정한 가운데 오는 10월 25일 선거 공판이 열릴 예정이며 최대 10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공범 안테노르는 여전히 도주중이며, 불법 리베이트를 댓가로 콘트라레스 호스피스에 환자를 모집한 혐의를 받는 캘리 블랙은 무죄를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연방수사국과 보건복지부 감찰관실, 그리고 캘리포니아주 법무부 등이 함께 수사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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