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아직 여름이었다.
남가주에 또 한번 폭염이 닥칠 것으로 예상됐다.
국립기상청은 텍사스 상공에서 발달하고 있는 크고 강력한 고기압이 서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1일부터 남가주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8월 1일부터 앤텔롭 밸리나 샌퍼난도 밸리, 그리고 인랜드 엠파이어 등 사막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다시 세 자릿수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안지역과 LA 분지는 80도 이상에서 90도 미만의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폭염은 남가주 일부 산악지역에 뇌우를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뇌우가 일부 계곡 등에서 발생해 때때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