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다하다 가짜 교통티켓까지 등장했다.
경찰은 최근 남가주에 진짜와 혼동스러운 가짜 주차위반 티켓이 등장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알함브라 경찰이 공개한 가짜 주차위반 티켓은 진짜 티켓과 거의 흡사하며 범칙금을 낼 수 있도록 티켓 아래에 QR코드가 첨부돼 있다.
경찰은 범칙금을 받았을 경우 QR 코드가 있다면 절대 스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사기꾼들이 가짜 사기 웹사이트를 방문하도록 유도한 뒤 개인 정보를 빼내가는 수법”이라며 주의하라고 말했다.
경찰은 범칙금을 받았을 경우 각 도시의 보안 웹사이트가 아닐 경우 반드시 재확인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가주 각 시에서 발급하는 주차위반 티켓은 QR 카드가 인쇄돼 있지 않다.
사기성 주차 위반 티켓을 발견했거나, 혹은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이 어려울 경우 각 도시 해당 부서에 확인할 것이 당부됐다.
경찰은 이번 가짜 주차위반 티켓을 공개하면서도 얼마나 많은 운전자들이 피해를 당했는지, 용의자는 체포했는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