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에 있는 델아모 패션센터 쇼핑몰 경비원이 회사 차량을 타고 파킹스트럭쳐 옥상에서 무모하게 운전하며 소동을 벌이는 영상을 확산돼 즉시 해고됐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날짜 없는 영상에는 젊은이들로 가득 찬 환호하는 군중을 향해 이 경비원이 무모하게 운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얼라이드 유니버설 시큐리티사 소속으로 알려진 이 경비원은 밤 11시 30분경 쇼핑몰 주차장 옥상에서 켄드릭 라마의 “They Not Like Us”를 틀어놓은 채 과속하고 도넛을 만들며 급선회하는 위험천만한 운전을 하며 주차장 옥상을 회전하는 사이드쇼를 연출했다.
델아모패션센터는 지난 해 8월에는 에는 수백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집단 난동을 부렸고, 지난 3월에도 또 다른 플래시몹이 발생해 경찰과 경비원들이 대거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경비원 운전소동은 청소년들이 아닌 계약직 경비원으로 인해 일어난 소동이어서 패션센터측은 이 경비원을 즉시 해고했다.
KTLA에 따르면 패션센터측은 “이 영상 속 얼라이드 유니버스 시큐리티 경비원의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며 “그는 즉시 해고됐다”고 밝혔다.
이 경비원이 직접 고용된 얼라이드 유니버스 시큐리티측도 해당 경비원을 즉시 해고했으며 경비원 면허 관련 주정부기관에 즉시 보고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