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가 총격범 검거를 위해 현상금 5만 달러를 내걸었다.
경찰과 피해가족들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에게 용의자 검거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LA의 한 주유소에서 차에 앉아있던 남성을 총격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들의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은 빅터빌 주민인 마케트 스캇은 지난해 12월 8500 사우스 후버 스트리트의 한 주유소에서 차에 앉아 있다가 접근한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당시 스캇의 차량은 주유를 하고 있지는 않았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용의자들은 흰색 SUV 차량을 타고 주유소로 진입한 뒤 갑자기 뒷자리에서 내려 스캇의 차량 운전석을 향해 여러발을 총을 발사했다.
또다른 뒷좌석에서 내린 용의자도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
총격이 끝난 후 용의자들은 다시 차량에 탑승해 도주했고, 이 총격사건은 10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스캇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두 번째 용의자의 총격으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경찰은 총격 사건을 8개월 이상 조사했지만 단서를 찾지 못했고, 여전히 괴한들과 차량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고, 용의자 체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주민에게는 5만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제보 323) 786-511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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