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을 발표했지만 실행에 옮겨지지 않자 사건 사고는 끊이지 않는다. 또 메트로 사고다.
LAPD는 30일 오후 2시 30분 경 웨스턴 애비뉴와 76가 교차로의 LA 메트로 버스에서 승객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버스는 현장에 주차돼 있었고, 한 남성이 목에 상처를 부여잡고 한 남성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LA 소방국은 남성을 급히 구급차에 옮겨 싣고 응급조치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피해자는 50대 남성으로만 알려졌다.
당초 목에 큰 부상을 입은 50대 남성만이 부상자인 줄 알았던 경찰과 소방국은 경미하지만 또 다른 한 명의 승객도 역시 흉기 공격을 받은 것을 확인해다.
두 피해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고, 30일 오후 11시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당초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곧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기 때문에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당시 버스에 탑승하고 있었던 승객이나 목격자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800) 222-8477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