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가 하수도 요금 인상을 예비 승인했다.
LA 시의회는 30일 회의에서 하수도 요금을 22% 인상하는 것에 대한 투표를 진행해 찬성 11, 반대 3으로 예비 승인했다.
이 제안 이전에 시는 2020년 이후 하수도 요금을 인상하지 않았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요금을 동결한 바 있다.
새로운 요금제를 시행하기 위해 9월 6일 두 번째 투표가 진행되며, 두 번째 투표에서도 통과되면 캐런 배스 LA 시장의 서명을 기다리게 됐다.
시의원들의 의견도 갈렸다.
지금 같은 상황에 공공요금을 올리는 것은 주민들에게 부담을 줄 것이라는 의견과, 인프라를 제대로 유지하고, 제대로 투자하고, 공공 인프라를 건설하기 위해 하수도 정비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