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에서 독신 여성을 상대로 절도행각을 벌이던 용의자가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은 11일 3900 파크 뷰 레인의 파크 웨스트 아파트단지에서 발생한 여러건의 절도 사건과 관련해 지난 10일 트룽 투안 트랜(19)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트랜은 독신 여성 아파트를 구체적으로 절도 대상 표적으로 삼고, 그들의 집에 침입해 현금, 물건, 신용카드, 그리고 속옷 등을 훔쳤다고 밝혔다.
트랜은 훔친 신용카드 중 하나로 물건을 구입해 절도사건 용의자로 밝혀져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서 트랜이 추가 범죄행각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증거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