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조니 웩터를 사망에 이르게 한 강도 미수 사건 용의자들이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웩터는 지난 5월 25일 오전 3시 30분 1260 사우스 피게로아에 위치한 호텔에서 LA 다운타운에서 자신의 차로 걸어갔고, 자신의 차량에서 촉매 변환기를 훔치려던 세 명의 절도범들을 마주했다.
웩터가 이들에게 항의하자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18세의 로버트 바르셀로가 웩터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후 웩터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현장에 있던 절도범 세 명이 체포됐고, 현장에는 없었지만 일행이었던 다른 한 명도 범죄 방조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이들 네 명은 지난 8월 18일 기소됐으며, 같은 날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절도 사건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는 11월 1일 내려진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