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에서 친족간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녀 3명이 사망했다. .
롱비치 경찰서는 16일 오전 11시 15분경 300 이스트 63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상반신에 총상을 입은 여성과 사망한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
롱비치 소방국은 부상 당한 여성도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인 남성이 인근 주택으로 도주한 것을 포착하고 추적해 대치 상황이 시작됐다.
장시간 대치가 진행되던 오후 5시 경찰과 의료진은 용의자와 대치하던 주택으로 들어갔지만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번 총격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피해자는 사촌과 삼촌, 그리고 용의자는 사촌의 아버지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