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에 사는 15세 소녀가 같은 학교 다른 학생들을 겨냥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박 사실이 알려진 뒤 체포됐다.
19일 리버사이드 경찰은 지난 18일 라모나 고등학교에 위협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스타그램 채팅에 참여한 한 학생이 다른 반 친구들에게 폭력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고, 총기 사진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후 학생을 체포하고, 소녀의 집을 수색한 결과 총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소셜미디어 또는 기타 수단으로 학교 폭력을 위협하는 학생은 엄격한 형사 처벌과 퇴학을 포함한 중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학교의 안전과 보안을 훼손하는 어떤 행동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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