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슨에 있는 한 베이커리에 노숙자 여성이 침입해 매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놨다.
아발론 블루버드에 위치한 Sweet Valentine이라는 빵집에 4일 오전 6시경 반라의 여성이 침입했다.
매튜 발렌타인 Sweet Valentine 업주는 매장에 도착하자마자 난장판이 된 실내의 모습에 기겁했다.
발렌타인은 인스타그램에 난장판이 된 매장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올려 “한 여성이 매장에 침입해 모든것을 꺼내 부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발렌타인은 즉각 경찰이 신고했고, 셔츠만 입고 있었던 침입 여성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발렌타인은 지난 10개월간 빵집이 절도 등 피해를 입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밝혔다.
발렌타인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고, “이 빵집은 나의 자부심이자 기쁨이다”라며 “이 빵집은 나의 평생의 꿈이었다. 한 걸음 나아가려고 할 때마다 뒤쳐지는 느낌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소식을 들은 단골들과 지역 주민들은 청소를 돕거나 빵을 사기 위해 매장을 찾아 격려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