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프리웨이에서 광란의 질주를 펼치며 다른 운전자들을 위협했던 차량 운전자가 체포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405번 프리웨이 카풀 레인과 일반 레인을 오가며 다른 차량을 추월하는 등 과속으로 지그재그 운전하던 차량을 발견했다.
CHP는 “경찰관이 차량을 발견하고 즉각 추격해 멈춤을 지시했지만 운전자는 무모한 도주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CHP는 “이후 차량을 추격하는 대신 해당 지역의 카메라와 기타 법 집행기관의 협조로 운전자와 차량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CHP는 운전자를 체포하고 운전자의 차량을 압수했다.
CHP는 운전자 체포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고, 운전자가 얼마나 위협을 가했는지 정확한 내용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CHP는 “자동차 대중의 안전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하고, “한 운전자의 잘못된 결정은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헸다.
CHP는 체포된 운전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재 여러가지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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