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소매 절도를 전문적으로 하던 조직범죄집단이 체포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전역에서 절도행각을 저지른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CHP는 용의자들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최소 10건의 절도 사건에 연루됐으며 약 1만 달러이상의 도난 상품을 소지하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17일 CHP는 지난 14일 작전을 통해 용의자를 체포한 현장에서 14만 3,746달러 상당의 도난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훔친 물품은 수십개의 여행 가방에 보관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용의자들은 오렌지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가운데 사건은 오렌지카운티 검찰에게 넘겨졌다.
LA보다 비교적 절도범에 엄격한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철저한 조사와 소비자 정의를 위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