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두 명이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7일 LA 마운트 워싱턴 커뮤니티 절벽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1400 클리프 드라이브에서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쓰러져있는 10대 두 명을 발견했고,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목격자들은 한 무리가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총격을 가한 뒤 바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고 말했고,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장에는 7일 오후부터 꽃과 양초 등이 놓여지기 시작했다.
피해자들은 LA에 거주하고 있으며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로 알려졌다.
공격자에 대한 신상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함과 동시에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