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짜리 아이가 7살 짜리 형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일 오후 3시 53분경 렌초 쿠카몽가 지역의 8250 데이 크릭 블루버드에 있는 주차장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한 곳은 풋힐 크로싱 쇼핑 센터 주차장이었다.
셰리프요원이 도착했을 때 현장에는 2살 짜리 소년이 총에 맞아 쓰러져 있었다. 응급팀은 즉각 소년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셰리프국은 “조사를 통해 피해아동과 7살 짜리 형이 트럭안에 있었는데 7살 형이 트럭 안 글러브박스에서 총기를 발견했고, 이후 치명적인 총격이 이어졌다”고 사건을 설명했다.
셰리프국의 특수수사과가 수사에 착수했고, 지방검찰청에 보고서를 보낸 뒤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셰리프국은 공공장소에서 벌어진 사건인 만큼 목격자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909) 890-4904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