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베리 파크에서 도끼를 들고 알몸 난동을 피우다 체포된 남성이 살해한 10대 청소년은 친동생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당국은 이 남성을 아동 살인 및 상해 혐의로 기소했다.
9일 벤추라 카운티 검찰은 지난 5일 뉴베리 파크 고등학교 풋볼 경기장에서 나체로 체포된 남성이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체포되기 전 400 잔 코트의 한 주택에서 10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미성년자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용의자의 친동생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웃 주민들은 살해된 10대 청소년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용의자의 친동생이라고 전했다.
또 용의자는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으며, 아버지는 살인 혐의로 종신형은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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