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LA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후 최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된 하와이 마우이 여성 한나 코바야시 가족이 고 펀드 미에서 모금된 성금을 환불하고 있다.
코바야시 가족은 지난 11일 그녀가 안전하게 발견됐다고 밝혔다.
실종 신고 후 개설된 고 펀드 미 사이트에는 실종된 한나는 찾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성금이 모였다.
현재 고 펀드 미 사이트에는 “한나가 무사히 발견돼 다행이고, 응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지난 한 달은 우리 가족에게 상상할 수 없는 시련이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를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친절과 관심은 우리에게 세상을 의미했습니다”라고 적었다.
가족은 환불을 원하는 기부자는 누구나 12월 18일까지 청구서를 제출해 달라고 부탁했다.
12일 오후 10시까지 기부자는 867명으로 4만 6,591달러가 모금된 상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