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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수송차 강도’ 26년 복역 LA 남성, 석방 1년만에 다시 현금차 강도

2024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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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장갑차를 대상으로 강도행각을 벌인 마컴 데이비드 본드(왼쪽)가 체포됐다. 본드의 범행 장면. 연방법무부

은행 현금 수송차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다 체포돼 26년간 복역하다 2022년 가석방된 중범죄자가 지난 해 똑같은 범죄를 저지를 혐의로 또 체포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잉글우드에 거주하는 마컴 데이비드 본드(61)는 2023년 8월18일 LAX 인근 체이스 은행 주차장에서 브링크스 장갑차 운영자를 총으로 겨누고 강도를 저질렀다.

본드는 총기를 사용해 현금 12만 5천달러를 훔지고, 운전자도 협박해 현금이 든 가방을 들고 도주했다.

수사관들은 도주 차량이 본드의 집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곳에 버려져 있던 것을 발견하고, 차량 안에서 브링크스 가방과 감시카메라에 찍한 모자를 회수했고, 이를 통해 DNA 검사를 통해 본드가 범인임을 확인했다. 20여년 전에는 범죄자를 체포하는 데 DNA 검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경찰은 본드의 집을 수색한 결과 장전된 권총과, 강도 당시 입었던 옷, 그리고 냉장고에서 현금 9천 달러를 발견했다.

수십 년에 걸쳐 전과가 있는 본드는 1995년 현금 수송 장갑차를 대상으로 47년형의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26년 뒤 가석방 됐다.

당시 가석방 심사에서 연방 검찰은 적극 반대했지만, 가석방 심사에서 본드의 건강이 취약하고, 더 이상 지역사회에 위협이 디지 않는다고 판단돼 고령 또는 중병 수감자에 대한 연방 지침에 따라 2022년 가석방 됐다.

하지만 본드는 가석방 된 후 또 똑같은 범죄를 저질러 체포됐다.

본드는 강도에 의한 업무방해, 폭력 범죄에 총기 사용, 총기 및 탄약 소지 중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며 최고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본드는 2025년 7월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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