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접근해 매춘부로 고용하려 한 남성이 체포됐다.
애너하임 경찰서는 로렌스 헨더슨(35)이 SNS를 이용해 오렌지 카운티 인신매매 태스크포스 소속 여성 경찰에게 접근해 고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헨더슨과 잠복 경찰은 오렌지카운티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고, 헨더슨은 자신의 거주지인 북가주 스톡턴에서 차를 몰고 오렌지카운티까지 내려와 도착하자마자 잠복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헨더슨의 차량에서는 대용량 탄창이 장착된 총기와 추가 탄창을 발견해 압수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헨더슨에 대해 포주와 포주미수, 총기소지, 공공장소에서 장전된 총기 소지, 대용량 탄창 소지, 경찰관 임무 저항 및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됐고, 조사가 이어지면 죄목은 추가될 전망이다. 때문에 성매매 혐의는 이번에 적용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