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가요?” “네 불꽃놀이 세트 입니다”
지난 주 LAX에서 필라델피아로 향하던 한 여성이 여러개의 칼과 불꽃놀이를 소지한 혐의로 제지당했다.
지난 15일 오후 10시경 한 여성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려고 할 때 교통안전국 직원이 엑스레이 검사에서 의심스러운 물건을 발견하고 가방을 신고했다.
경찰은 여성의 가방에서 폭죽 상자, 포켓 나이프 3개, 후추 스프레이 캔 등을 발견했다. 권총 모양의 열쇠고리 2개와 실 가위 1개도 함께 포함됐다.
교통안전국과 공항측은 “충격적”이라고 말하고, “공항을 이용할 때 소지하면 안되는 모든 물건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LAX 공학보안 책임자 제이슨 팬티지스는 “연휴 공항을 이용하는 주민들로 매우 붐비는 시간”이라고 말하고, “모든 여행객들은 공항에 오기 전 가방 내용물을 다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행자가 특정 품목을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을 경우 MyTSA 앱을 다운하거나 직접 TSA 웹사이트 혹은 전화를 걸어 문의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