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카운티의 셰리프 국과 지역 경찰 그리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가 합동으로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소매 절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117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가 주도한 이번 작전은 연말연시 절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12월 20일 하룻 동안 진행됐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주 전역의 법 집행 기관이 대규모 작전에 참여해 조직적인 소매 절도 및 관련 범죄로 117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3만 8천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767건의 도난품을 회수했고 도난 차량 3대와 불법 총기 2점도 함께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절도, 조직 소매 범죄, 총기 소지 중범죄, 자동차 절도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션 두리 CHP 커미셔너는 “적극적인 단속 활동과 지역 법 집행기관 및 소매업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연중 가장 바쁜 시기에 주 내 기업과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는 특히 연말연시를 앞두고 마지막 쇼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캘리포니아 전역의 소비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CHP와 지역 법 집행 기관의 노력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10개 법 집행 기관과 56개 소매 파트너 간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CHP의 조직 소매 범죄 태스크포스는 2019년에 설립되어 3,200건 이상의 수사에 관여했으며, 3,500명 이상의 용의자를 체포하고 5,130만 달러 상당의 도난품을 회수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