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유니온 스테이션 현대화 작업이 시작됐다.
LA 메트로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유니온 스테이션 현대화 계획이 지난 주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건설 팀은 남가주의 역사적인 교통 중심지 확장을 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크고 야심 찬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LA 메트로측은 일단 철거 작업을 위해 교통 통제 장벽을 설치하고 1월부터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가며 완공까지는 6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유니온 스테이션 프로젝트는 기차 및 버스 차고지를 개편해 기존 여객철도 서비스를 개선하고, 향후 수십 년 내에 새로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1939년에 처음 건설된 유니온역은 캘리포니아 고속철도의 주요 환승 중심지 중 한 곳이 될 예정이며 101 프리웨이의 고가 철도 야드에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선로, 중앙홀의 개선사항, 그리고 새로운 통신과 신호 및 안전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캘리포니아 고속철도청은 이 프로젝트의 공동 후원자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