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코나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가 이륙 후 기계적 문제로 LAX로 회항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31일 오전 8시 55분 LAX에서 코나로 출발했지만 알 수 없는 기계적 문제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보잉 757-300이 오후 12시 15분 경 LAX로 돌아왔다고 확인했고, 승객 226명과 승무원 7명 모두 하차했다고 밝히고 이후 다른 항공편으로 고객들을 코나로 다시 향했다.
항공사나 공항측은 어떤 종류의 기계적 문제였는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으며, 연방 항공청 등이 함께 조사중이다.
LAX에서 코나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5시간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