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경찰은 이유 없이 운전 도중 총격을 당한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새해 첫날 오후 9시 30분경 웨스트민스터의 골든웨스트 스트리트와 트라스크 애비뉴 교차로 근처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웨스트민스터 경찰에 따르면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길모퉁이에 서 있다가 한 남성과 그의 파트너 그리고 갓난아기가 탄 가족의 차량을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고 이후 대기 중인 차량에 올라타 현장을 빠져나갔다.
운전자가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으로 확인됐고, 여성 탑승자와 생후 8개월 된 아기는 천만 다행으로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이 무작위가 아니라 동기를 알 수 없는 표적 살인 시도라고 보고 도주 차량으로 사용된 검은색 세단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왜 남성이 표적이 됐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총격 사건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714) 548-3767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