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에서 발생한 연쇄 강도 사건과 관련하여 한 남성이 체포됏다.
가든그로브 경찰서은 지난 1월 초에 발생한 최소 5건의 강도 사건에서 패턴을 발견했다고 밝히고, 22일 52세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형사들은 비슷한 상황을 가진 여러 사건을 발견하고 동일한 용의자일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5건의 사건을 각각 상호 참조하기 시작했다”며 감시 영상을 검토하고 목격자와 대화한 결과 모든 사건이 동일한 용의자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수사 과정에서 형사들은 오렌지 카운티의 다른 법 집행 기관에도 연락하여 유사한 정황을 보이는 강도 사건이 있는지 확인했으며, 총 8건의 강도 사건 중 3건을 추가로 발견했다.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수사관들은 가든그로브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자마리파로 확인된 용의자를 감시하기 시작했고, 시내의 한 호텔을 떠나려던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이후 수사를 통해 형사들이 강도 사건의 증거와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무기를 찾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들 사이에 어떤 유사점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제공하지 않았으며 피해자도 공개되지 않았다.
자마리파는 오렌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로 경찰은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714) 741-5838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