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가 LA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25억 달러를 지출한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23일 주 의회가 초당적인 지지로 법안을 승인한 후 서명했다.
이 법안에는 대피, 이재민 보호, 가정용 유해 폐기물 제거 등 캘리포니아주의 긴급 재난 대응을 위한 25억 달러가 포함됐다.
의원들은 또한 주택 재건 승인을 간소화하기 위해 지방 정부에 400만 달러, 학군 지원 및 시설 재건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를 승인했다.
뉴섬은 이달 초 발화한 파괴적인 화재 중 하나에서 회복 중인 패서디나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구호자금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 원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산불 피해를 살펴보기 하루 전에 승인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산불 구호에는 조건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