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newsla.com/wp-content/uploads/2024/04/경찰차-590x393.jpg)
한 남성이 아들 앞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LA경찰은 12일, 지난 5일 엔시노의 18000 산타 리타 스트리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고, 10대 아들과 종교집회에 참석 중이던 54세 린다 파잔이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총격범 션 파잔은 총격 후 도주했지만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총격사건 동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검찰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혼 소송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LA 카운티 네이선 호크먼 검사장은 “한 아이 앞에서 일어난 비극적이고 충격적인 총격사건”이라고 말하고, “어떤 가족도 이른 비극을 겪어서는 안된다”며 “이런 무의미하고 잔인한 범죄에 대해 용의자가 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석없이 구금된 남성은 중범죄 1급 살인 및 중범죄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됐고, 유죄 판결을 받으면 종신형을 받을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