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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지난 17일 저녁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차량에 돌을 던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 남성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CHP 경관들은 오후 4시 45분 직후 샌 하신토의 길먼 스프링스 로드에 출동하여 마주 오는 차량에 돌을 던지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조사했으며, 79번 프리웨이 동쪽 길먼 스프링스 로드 근처에서 남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CHP는 “경관들이 현장에 도착하여 남성 용의자와 접촉을 시도했고, 용의자는 현장에 있던 CHP 경관들을 향해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CHP에 따르면 “구두 명령과 비살상 무력 옵션”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은 계속해서 경찰관에게 접근하여 적어도 한 명은 발포하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CHP는 이 남성은 적어도 한 발 이상의 총에 맞았고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대응 과정에서 부상 당한 경찰은 없었다고 밝혔다.
총격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CHP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951) 846-53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