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억 달러 이상 적자지만 그래도 할 건 한다!
LA 시의회는 25일(화) 샌퍼난도 밸리 북동부 지역의 보도를 수리하기 위한 230만 달러 규모의 시범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13대 0의 투표로 경제노동개발부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주도할 북미노동자국제연합 로컬 300과 계약할 수 있게 됐다.
이 자금은 파코이마, 실마, 미션 힐스, 레이크 뷰 테라스, 라 튜나 캐년, 선랜드-투헝가, 노스 힐스, 섀도우 힐스 지역을 포함한 7지구의 보도를 수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동의안은 원래 2월 18일 샌퍼난도 밸리 지역을 대표하는 모니카 로드리게스 의원과 이멜다 파디야 의원이 발의한 것이다.
로드리게스 의원은 이 프로젝트가 2017년 선거 당시부터 오랫동안 약속해 온 약속의 일부라고 말하고 “일자리 기회 창출, 직무 교육 및 노후 인프라 수정”을 위해 노조와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이것은 기본적으로 제작 7년이 걸리는 작업”이라고 말하고 “도시 전역에 도입하고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깨진 인도와 방치된 인도는 수년 동안 로스앤젤레스를 괴롭혀 왔다.
2022년, NBC는 LA에 깨진 인도에 대한 불만이 5만 건 접수되었다고 보도했다.
2015년부터 장애인 옹호자들이 제기한 소송 이후, 시는 향후 30년 동안 인도 수리에 매년 3,100만 달러를 지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도로가 조금만 튀어나와 휠체어에 걸리면 바로 소송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2021년, 전 LA시 관제사 론 갤페린은 현재 시의 수리 프로그램 속도로 LA의 모든 구불구불하고 갈라진 인도를 수리하는 데 거의 500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