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남가주의 한 건설 현장에서 Caltrans 계약직 근로자가 차량에 치어 사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은 오전 4시 직전 부에나파크의 91번 고속도로 서쪽 방향 차선에서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지만 관계자들은 2020년형 닷지 램 픽업트럭을 몰던 22세 남성이 코로나에 거주하는 45세 호세 만테콘을 치었다고 말했다.
운전자는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 남아 피해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응급요원들이 도착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만테콘은 사망했다.
호세의 아내인 칼라 만테콘은 평범한 하루였다고 말하고, 야간 근무를 위해 남편에게 저녁을 만들어주고, 출근하면서 호세는 두 자녀에게 다녀오겠다고 작별인사를 했지만 돌아오지 않았다고 오열했다.

남편을 가족의 닻이자 빛이라고 설명하는 칼라는 호세를 기리고 고속도로 노동자들이 출근할 때마다 직면하는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이유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저는 또 다른 아내, 자녀, 어머니 또는 아버지, 자매 또는 형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지 않기를 바한다”라고 말했다.
칼라와 그녀의 동생은 고속도로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이를 위반하는 사람들에 대한 더 강력한 법과 더 엄격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족을 위해 만들어진 고펀드미는 45세의 호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사람, 근면하고 꾸준하며 매우 친절한 사람, 항상 나타나서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마음을 쏟아 부은 사람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22세의 픽업 운전사는 공개적으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당국은 그가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치명적인 충돌 사고에 음주나 약물은 의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