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의 한 창고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불법 대마초가 적발돼 5명이 체포됐다
캘리포니아 대마초 관리부(DCC)는 29일, 수사팀은 지난 4월 16일 불법 대마초 재배 및 제조 시설을 적발했으며, 해당 시설은 조직 범죄와 연관되어 있고 공공 안전에 큰 위험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에서 경찰은 270만 달러 상당의 대마초를 압수했으며, 압수된 물품에는 약 1,788파운드의 대마초, 413파운드의 대마 식물, 98.76파운드의 농축액이 포함됐다.
체포된 5명의 용의자에 대한 신원은 즉시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 작전은 애너하임 경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 창고는 애너하임의 엔젤 스타디움에서 불과 몇 백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 엘리엇 DCC 관리부 이사는 성명을 통해 “우리 경찰과 협력 기관들의 성실한 노력 덕분에 이 대규모 불법 대마초 사업이 차단됐다”고 전하며, “애너하임 경찰이 이 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으며, 그들의 협력 덕분에 공공안전을 보호하고 불법 시장의 크기를 줄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경찰은 해당 시설을 적색 태그(red-tag) 처리하고 전기를 차단하여 추가적인 위험을 방지했다고 전했다.
<박성철 기자>
https://ktla.com/news/local-news/over-2-7-mil-worth-of-cannabis-seized-from-warehouse-near-angel-stadium/
